[추락방지학개론 9강] 안전그네의 기능과 구성요소 - 안전그네 (2)



안녕하세요. 추락 방지하는 남자, 추방남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고소작업자가 직접 몸에 착용하는 추락방지 개인 보호구의 기본 요소인

“B: Body Support “에 해당하는 안전그네에 대해 계속 공부해보겠습니다.


안전그네의 구성요소

안전그네를 구성하는 요소는 몸의 전체를 감싸는 웨빙과 안전그네 착용을 도와주는 버클 그리고 죔줄과 연결하는 연결점인 D-ring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웨빙 재질은 작업자의 몸의 뼈대와 부드러운 살 부분을 감싸고 있어 추락 시 작업자의 몸을 지탱하고, 추락 시 발생하는 충격이 몸의 튼튼한 골격과 부드러운 조직으로 분산되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D-ring은 통상 안전대의 뒤 쪽 작업자의 등 부분 어깨의 양 날개 중간에 위치하는데 죔줄과 연결할 때 연결점 역할을 해줍니다.

아래 보시는 사진처럼 추락을 방지하겠다고 로프를 목에 감아서는 안되겠지요. 오른쪽 사용자처럼 등 뒤 쪽 D-ring에 죔줄을 연결하여 합니다.







안전그네의 제품의 종류에 따라 D-ring은 사용자의 등 쪽 어깨 사이에만 있지 않고, 가슴 전면에 있거나, 허리 양쪽에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전그네의 골반끈






안전그네에서 중요한 설계 요소 중 하나가 골반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골반끈은 양 다리끈을 가로지르는 웨빙끈입니다.

사용자의 신체에 맞는 안전그네를 올바로 착용하게 되면 골반끈은 사용자의 둔부(엉덩이) 하단에 위치해야 합니다. 허벅지, 엉덩이 부분이 사람의 신체 부위 중 가장 부드러운 살이 많고 튼튼한 골격인 골반이 위치해 있어 추락 충격력을 잘 흡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추락방지 제품인 안전그네는 골반끈이 필수적이며 안전그네의 착용 시 골반끈의 위치도 엉덩이 하단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연식이 좀 있으신 분들은 중고등 시절 담임 선생님께서 몽둥이로 때리실 때 엉덩이, 허벅지를 집중 공략하셨던 것을 기억하시면 됩니다. 이해하기 쉬우실까요? 😊




오늘은 “B: Body Support (안전그네)”의 구성 요소들에 대한 설명을 드렸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안전그네의 올바른 착용법에 관하여 좀 더 공부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추방남이었습니다. (_ _)


<글/ 이경호, 3M 아시아 지역 추락방지 기술 지원 및 교육, US Certified Safety Professional & Competent Person Trainer>


*본 블로그 글의 내용만을 참조하여 추락방지 안전 대책 (제품 선택 사용, 작업과정, 기타 등)을 수립하여 시행하시면 안 되며, 해당 전문 분야의 전문가와 상의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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