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마스크, 호흡보호구, 산업안전] 올바른 마스크 착용의 시작, 유통기한 확인


여러분께서는 마스크를 구매하실 때 어떤 것들을 확인하시나요? KF(Korea Filter)지수를 확인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또 어떤 분들은 마스크의 사이즈를 확인하고 구매하시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올바른 마스크를 선택하기 위해 KF 지수를 확인하고 얼굴형에 맞는 마스크의 사이즈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마스크의 '유통기한'을 확인하여 해당 마스크가 사용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마스크에도 유통기한이 있다구요?
의약외품 방진마스크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36개월입니다. 하지만 마스크의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마스크의 포장기간이 늘어날수록, 성능은 점점 떨어지게 됩니다. 포장기간이 오래될수록 귀에 거는 스트랩이나 코 받침대의 성능이 저하되어, 마스크의 밀착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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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의 성능을 유지하고 작업자들에게 편안한 호흡을 제공하기 위해 3M은 대부분의 일회용 마스크 수명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모든 마스크가 36개월의 유통기한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마스크의 종류, 제조일자, 제조과정에서 첨가된 물질 등을 따라 유통기한이 달라지게 됩니다. 3M 마스크의 경우, 포장의 밑부분에서 유통기한에 관련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개봉 후 마스크,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마스크의 수명은 개봉 후, 마스크를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따라 결정되기도 합니다. 만약 적절한 보관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재사용 했을 때 먼지 등을 잘 걸러내지 못할 뿐만 아니라 마스크 내부에서 세균이 번식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587조(보호구의 지급 등)에 따르면 근로자가 분말 또는 액체 상태의 방사성물질에 오염된 지역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에 개인전용의 적절한 호흡용 보호구를 지급하고 착용하도록 해야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뒤이어, 제588조(오염된 보호구 등의 폐기)에 따르면 사업주는 방사성물질에 오염된 보호복, 보호장갑, 호흡용 보호구 등을 즉시 적절하게 폐기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간혹 마스크를 세탁하여 재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마스크의 포집 효율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행위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마스크를 관리해야 할까요?

첫째, 마스크를 기존의 포장용기에 보관해야 합니다.​
둘째, 마스크를 오염된 지역, 분진, 직사광선, 고온 또는 저온의 지역, 과도한 습기, 유해화학물질로부터 거리를 두어 보관해야 합니다.
셋째, 마스크 지급자의 경우 선입선출의 유통방법을 시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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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산업안전보건기준에도 그 기준이 명시되어 있을 정도로 호흡보호구를 사용하고 폐기하는 것은 근로자에게 중요한 일입니다. 만약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거나 지난 마스크를 구매하여 사용하게 된다면 마스크의 성능이 떨어져 자칫하면 사고 및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작업하시는 근로자 여러분 모두 마스크 착용 전 유통기한과 개봉 후 관리법에 대해 잘 확인하셔서 안전하게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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