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엠, 호흡보호구] 안전하고 편안한 호흡의 시작, 3M 호흡보호구 밀착도 검사에 대해 알아보세요!

 


지난 시간, 호흡보호구 밀착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얼굴에 완전히 밀착되는 호흡보호구를 착용하는 것이 근로자의 안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호흡보호구가 완벽하게 밀착되어 기능하고 있는지 개인이 스스로 감별하는 것은 쉽지 않은데요. 이러한 상황 때문에 국가 공인된 기준에 따른 전문적인 밀착 검사가 꼭 이루어져야 합니다. 미국의 경우 모든 근로자가 1년에 1회 이상 OSHA(산업안전보건청)와 ANSI(미국표준화협회)에서 자신이 착용하는 호흡보호구로 밀착도 검사(Fit-test)를 시행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며, 한국 역시 KOSHA Code [H-82-2020] “호흡보호구의 선정·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지침’에 "호흡보호구 정성 밀착도 검사(최소 연 1회 이상 실시) 및 밀착도 자가점검" 항목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위험한 산업 현장 및 의료 현장에서 외부 유해인자의 유입을 철저하게 막아주는 호흡보호구의 기능성은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되어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호흡보호구의 밀착을 확인하는 가장 중요한 검사, 3M 호흡보호구 밀착도 검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밀착도 검사에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미국 OSHA의 인증을 받아 연 1회씩 필수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호흡보호구 밀착도 검사(Fit test)가 3M에서 처음 개발한 테스트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3M은 1980년대 사카린을 이용한 호흡보호구 밀착 검사법을 최초로 고안했으며 그 효과가 인정되어 지금까지 활용되고 있습니다.




밀착도 검사에는 정성 밀착도 검사(QLFT), 정량 밀착도 검사(QNFT) 두 가지가 있는데요.


정성 밀착도 검사는 시험물질의 맛, 냄새 등의 자극을 감지할 수 있는 착용자의 후각과 미각에 의존하여 호흡보호구의 누설 여부를 알아보는 테스트입니다. 착용자가 시험물질을 감지하느냐, 하지 못하느냐에 따라 합격과 불합격으로 나누어집니다. 단 맛이 나는 사카린 용액 에어로졸 혹은 쓴맛이 나는 Bitrex 용액 에어로졸을 통해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안면부여과식 마스크, 직결식 방진마스크(반면형)에 사용 가능합니다.


다음으로 정량 밀착도 검사는 정성 밀착도 검사와는 달리 착용자의 감각에 의존하지 않고 별도의 검사 장비를 활용합니다. 장비를 통해 산출한 데이터(밀착도=Fit Factor)를 정해진 기준과 비교하여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됩니다. 대기 중 분진 또는 염화나트륨 입자 (별도 입자 생성기를 통해 생성됨)을 시험하는 방식이며 안면부 밀착형 호흡보호구(예 : 안면부여과식 마스크, 직결식 방진마스크 등)에 사용 가능합니다.

밀착도 검사, 어떻게 진행될까요?



그럼 지금부터 정성 밀착도 검사 과정(3MTM FT-10 키트 사용)에 대해 사진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해당 검사는 미각을 사용하는 테스트이기 때문에 테스트 15분 전부터는 착용자가 무언가를 먹거나 마시거나 껌을 씹는 것이 금지되며, 만약 시험 결과가 불합격(호흡보호구가 밀착되지 않음)일 경우 테스트를 통과할 때까지 다시 밀착을 조정하거나 다른 종류 및 사이즈의 호흡보호구로 시도해 보아야 합니다.



가장 먼저 착용자의 민감도 테스트가 진행됩니다. 착용자는 호흡보호구 없이 투명 후드를 머리에 덮어씁니다. 이후 후드 앞부분에 뚫려있는 구멍으로 담당자가 사카린(혹은 Bitrex) 용액 에어로졸을 10회가량 (최대 30회까지 뿌릴 수 있음) 뿌리는데요. 착용자는 입을 벌리고 에어로졸을 들이마셔 정상적으로 맛이 느껴지는지 확인합니다.



맛이 잘 느껴지면 착용자의 미각에 의존하여 테스트 진행이 가능하다는 의미이므로,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후드를 벗고 물로 가글한 뒤 올바른 착용 방법으로 호흡보호구를 밀착하여 착용합니다. 호흡보호구를 착용한 상태에서 이전과 같이 후드를 쓰고 후드 안으로 용액을 분사합니다. 착용자는 검사를 진행하는 동안 입으로 호흡하며 다음의 동작들을 60초간 천천히 따라 합니다.

1) 정상 호흡하기

2) 깊게 호흡하기

3) 머리를 양쪽으로 돌려 잠깐씩 멈추고 호흡하기

4) 머리를 위아래로 끄덕여 잠깐씩 멈추고 호흡하기

5) 주어진 자료를 읽는 등 소리내어 말하기

6) 허리를 깊게 숙여 호흡하기

7) 다시 정상 호흡하기

이 중 어느 단계에서라도 용액의 맛이 느껴진다면 호흡보호구가 제대로 밀착되지 않는다는 의미이므로 즉시 담당자에게 알려야 합니다.

밀착도 검사 시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할까요?



밀착도 검사를 1년에 한번 시행해야 한다는 점 이외에도 근로자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요? 호흡보호구 착용자가 알고 있어야 할 밀착 검사 관련 유의사항에 대해 배워보겠습니다.

밀착도 검사, 언제 다시 받아야 하나요?

미국 산업안전보건청에 따르면 매년 최소 1회의 호흡보호구 밀착도 검사가 필요하지만, 1년의 기간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착용자의 체중이 상당히 변화했거나 치아 교정을 진행하는 등 안면부 구조와 밀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체적인 변화가 있을 경우 다시 밀착도 검사가 실시되어야 합니다. 또한 기존에 검사를 진행했던 호흡보호구와 크기, 형태, 모델 또는 제조원이 다른 호흡보호구를 사용할 경우 역시 새롭게 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밀착도 자가점검도 필수!

밀착형 호흡보호구는 착용할 때마다 밀착 상태를 직접 꼼꼼히 점검해야 합니다. 밀착도 검사는 호흡보호구가 잘 맞고 안전하게 밀착되는지를 확인하는 검사이지만, 밀착도 자가 점검은 매번 착용자가 장비를 제대로 올바르게 착용했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밀착도 자가 점검에는 양압 밀착도 자가점검음압 밀착도 자가점검이 있습니다.

- 양압 밀착도 자가점검 : 배기밸브를 손으로 막고 공기를 불어내어 마스크 면체와 얼굴 사이로 공기가 새어나가는지 확인하는 방법이며, 공기가 새어나가는 것이 느껴지지 않으면 밀착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안면부여과식 마스크의 경우, 마스크 전체를 감싸고 숨을 크게 내뱉으면서 공기가 새어나가는지 확인함)

- 음압 밀착도 자가점검 : 흡입부를 손으로 막고 공기를 흡입하여 마스크 면체와 얼굴 사이로 공기가 새어들어 오는지 확인하는 방법이며, 공기가 새어들어오는 것이 느껴지지 않으면 밀착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보호구와의 호환성 체크하기

보안경, 청력 보호구, 보안면, 안전모 등 안면부에 착용하는 개인보호구로 인해 호흡보호구의 밀착이 방해받을 수 있습니다. 작업 도중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밀착을 저해할 수 있는 개인보호구들을 밀착도 검사 시 미리 착용하여 기능에 이상이 생기지 않는지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3M 호흡보호구의 밀착도 검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위험 물질이 근로자의 안전을 위협하지 않도록 언제나 보호구의 밀착을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법적으로도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밀착도 검사, 잊지 말고 제대로 확인하여 안전하게 작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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