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귀마개, 소음성난청, 청력보호] 귀덮개에 대한 오해를 밝혀드립니다.
의사들이 말하길, 건설현장 근로자 중 많은 사람들이 소음난청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건설현장의 특성상 산재 사고의 위험이 크고 작업자들 간에 의사소통을 하며 진행하는 작업이 많기 때문에 완벽히 차음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모든 소리를 끄는 일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큰 소리는 줄여주고 작은 소리는 적정 수준으로 증폭시키는 일은 더욱 어렵습니다. 그 어려운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귀덮개입니다.
귀덮개는 간단하게 사용이 가능한 청력보호구입니다. 그러나, 귀덮개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은 결코 생각만큼 간단하지 않습니다. 한국쓰리엠과 함께 귀덮개의 사용과 관련된 여러가지 오해들을 알아볼까요?
1. 귀덮개는 모든 소음으로부터 충분한 보호를 제공한다?
근로자가 8시간 동안 105dB 이상의 소리에 노출되는 환경에서는 귀마개와 귀덮개를 함께 착용하는 이중 보호가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30dB의 NRR(평균차음률)의 귀마개와 27dB의 귀덮개를 착용하면 57dB의 보호도를 제공한다고 오해합니다. 사실 이는 5dB의 추가 보호도를 제공합니다.
2. 귀덮개는 잘못 착용할 수가 없다?
귀덮개는 귀마개보다 착용법이 쉬운 것은 사실이지만 잘못 착용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귀덮개는 다른 개인보호장구와의 호환성을 살펴 선택해야 하며, 함께 사용하는 헬멧, 보안경, 용접면 등과 함께 쓸 때 밀착되어야 합니다. 또한, 보호복의 후드 위로 착용하면 보호도의 심각한 감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잠깐 대화를 위해 귀덮개를 들어올리는 것은 괜찮다?
업무시간 중 잠시 귀덮개를 벗는 것은 귀덮개의 보호도를 급격하게 감소시킵니다. 예를 들어, 8시간의 작업시간 중 중 1시간 동안 귀덮개를 착용하지 않는다면 보호도는 2/3로 감소합니다.
4. 귀덮개는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귀덮개에 대한 가장 위험한 오해입니다. 귀덮개 구성요소(귀덮개 쿠션, 밴드, 밴드 장력)의 성능이 저하되기 시작하면, 새 것과 같은 성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쿠션은 6개월마다 교체하는 것을 권장하며, 귀덮개 전체는 2년마다 교체하기를 권장합니다. 귀덮개를 사용하기 전에 컵이 깨짐, 경화, 쿠션의 변형, 밴드 장력 저하 등을 확인해야 하며 귀덮개를 사용하기 위해 당길 때마다 귀덮개의 장력이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착용자의 귀에 적합한 보호도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3M은 단순히 청력보호구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성공적인 청력 보존 프로그램을 위해 노력합니다. 또한, 3M은 귀마개 및 귀덮개로 개인의 밀착을 측정하여 개인별 차음률(PAR)을 확인할 수 있는 청력보호구 밀착 검사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3M의 뉴스레터를 구독하시고 청력 안전에 대한 최신정보를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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