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방지학개론 3강] 추락 위험을 속도 / 시간으로 이해하기




안녕하세요. 추락 방지하는 남자, 추방남 입니다.
오늘은 추락 위험을 속도 / 추락 시간의 관점에서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우리 모두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크게 다치거나 사망할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시죠?
지난 시간에 산업재해 통계를 통해서 산업현장에서의 심각성을 알아보았는데요. 혹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추락방지학개론 1] 대한민국 추락사고 통계: 매일 1명 추락으로 사망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 때 배운 물리법칙과 우리가 매일 운전하는 자동차의 속도를 연관 지어 기초과학과 상식의 범주로 추락의 위험성에 대한 설명을 시도해 보고자 합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경고: 아래 물리 법칙 도식은 일부 추방남 독자들에게 어지러움과 두통을 유발할 수 있음을 말씀드리니 복잡한 내용은 바로 아래로 스크롤 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먼저 자유낙하의 개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자유낙하란?
자유낙하(自由落下, free fall)는 어떠한 물체가 힘을 만유인력만 받아 일정한 가속도로 운동하는 상태
(https://ko.wikipedia.org/wiki/자유_낙하)

좀 딱딱한 설명이죠?
그냥 중력에 의해 어떠한 물체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유낙하는 방해하는 저항 없이 사람이 높은 곳에서 있다가 낙하하는 것입니다.
이제 물리법칙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여기서는 공기저항, 바람, 기타 등등의 자유낙하를 방해하는 요소들은 제외하고 순수 물리법칙에 나오는 공식만을 사용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초기 속도는 “0”으로 놓고, 9.8m/s2의 중력가속도를 곱합니다.
1초 만에 추락 거리 4.9m, 쉽게 5m라고 하겠습니다.
1초 만에 속도는 9.8m/s에 이릅니다. 이 속도면 10초 만에 98m를 달리는 것이니 우사인 볼트보다 빠르네요.
자동차 속도인 시속으로 전환하기 위해 3,600을 곱합니다.
35,280m 가 나옵니다.
따라서 시속 35km의 속도로 추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 이제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사람이 추락하는 거리와 속도가 어떻게 변하는지 감이 오셨다면
이제 2초 만에 사람이 어떤 속도를 갖게 되고, 얼만큼 떨어지는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추락 거리는 20m, 속도는 70km/h에 다다릅니다.
운전을 하시는 분들은 시속 35km, 시속 70km의 속도에 대한 대략적인 감이 있으실 겁니다.
추락은 이렇게 위험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리법칙과 자동차 속도에 비교하여 추락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보내 봤는데요.
그만큼 추락은 위험하고 또 위험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추방남이었습니다. (__)


<글/ 이경호, 3M 아시아 지역 추락방지 기술 지원 및 교육, US Certified Safety Professional & Competent Person Trainer>

*본 블로그 글의 내용만을 참조하여 추락방지 안전 대책 (제품 선택 사용, 작업과정, 기타 등)을 수립하여 시행하시면 안되며, 해당 전문 분야의 전문가와 상의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래 카카오 채널을 등록해주시면 건설 안전 관련 정보를 손쉽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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