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산업안전 블로그: [추락방지학개론 4강] 추락방지 안전대책 우선순위 제1탄

[추락방지학개론 4강] 추락방지 안전대책 우선순위 제1탄

안녕하세요. 추락 방지하는 남자, 추방남 입니다.

오늘은 ‘추락방지 안전대책 우선순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할건데요.

우선순위에 여러가지 사항이 있는 만큼 1탄부터 시작하여 상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추락재해 예방대책 적용 우선 순위

우선순위 1탄을 시작하기에 앞서, 어떠한 우선순위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산업안전보건을 하시는 분들은 Hierarch of Hazard Controls에 대해서 알고 계실 텐데요.

한글로 해석하면 “위험 제어 계층” 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아래 영문 자료는 미국 질병관리본부CDC (Center for Disease Control)의 내용으로 산업안전보건 분야에 널리 사용되는 시스템입니다.

*출처: https://www.cdc.gov/niosh/topics/hierarchy/default.html

위 단계부터 아래 단계까지 내려가면서 위험 제어 방법 선택의 우선 순위를 따라 적용할 수 있는데요.

최상위 단계에서 하위 단계로 갈 수록 가장 효과가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1단계: 물리적으로 유해요인 (Hazard) 제거

2단계: 유해요인 대체

3단계: 유해요인은 고립시키기 (공학적 제어를 통해 사람과 유해요인을 분리)

4단계: 작업 방법 변경

5단계: 개인보호구 (PPE)를 사용

유해 인자에 따라 위험 제어 계층 (Hierarchy of Control)이 달라질 수도 있는데요.

추락위험에 적용하는 추락방지 계층(Hierarchy of Fall Protection)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거 혹은 대체

추락 위험을 제거(같은 작업을 추락 위험 없는 지상에서 수행)

장비와 기술을 가진 전문가가 수행

수동적 추락 방지

작업자를 추락 위험으로부터 분리

추락 억제(Fall Restraint)

작업자를 앵커포인트(고정점)에 연결하고 추락 위험지역까지 가지 못하도록 작업 반경을 제한

추락 저지(Fall Arrest)

추락 방지 시스템을 사용하여 작업자의 추락이 발생했을 때 추락을 멈추고 작업자의 부상을 최소화

행정적 조치

작업 방법이나 순서의 변경을 시행하고, 작업자가 추락 위험 지역에 접근하기 전에 경고 조치를 수행

그럼 오늘은 추락방지 안전대책 제 1순위! “제거 혹은 대체”, “수동적 추락 방지”에 대해서 먼저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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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 혹은 대체

최우선 순위로 적용을 검토해야 할 사항은 추락 위험 자체를 없애는 것입니다. 쉽게는 작업을 지상에서 하여 추락의 가능성 자체를 사전에 제거하는 것입니다. 대체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전문가를 고용해서 전문 장비와 기술로 작업이 이루어 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아래 사진의 예는 제가 태국의 한 호텔에서 “추락 방지 밀폐공간 안전 교육”을 할 때 호텔 직원이 작업하는 사진을 찍은 것입니다. 3미터 높이 천장의 조명 방향을 조정하는데 지상에서 막대기로 조명의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

수동적 추락방지

그 다음으로 적용할 수 있는 추락방지 대책은 수동적(Passive) 추락방지입니다. 작업자를 추락위험으로부터 분리시키는 것인데요. 여기서 수동적 (Passive) 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작업자의 적극적인

개입이 없이도 설치되어 있는 추락방지 시설이 추락안전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예로 안전난간 (Guardrail: 가드레일)과 산업현장에서 널리 쓰이는 사다리울 (Ladder Cage)가 있습니다. 하지만, 추락방지 시스템으로서의 사다리울에 대한 우려는 국제적으로 인식이 확산되면서 점차 사다리울이 대체방안으로 제거되는 추세입니다. 이와 관련하여서는 하단에 첨부한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https://m.blog.naver.com/3m-safety/221521924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