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산업안전 블로그: [한국쓰리엠, 3M, 호흡보호구] 마스크에 붙은 바이러스는 얼마나 갈까요?

[한국쓰리엠, 3M, 호흡보호구] 마스크에 붙은 바이러스는 얼마나 갈까요?

[출처: 아주경제]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마스크는 우리 생활에서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바이러스나 유해인자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서 착용하는 마스크이지만, 한 번 쓰고 버리기 아까워 재활용하는 경우도 많았는데요.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실시한 방역용품에 대한 소비실태조사에 따르면, 마스크를 평균 2일 이상 착용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하지만, 한 번 사용한 마스크는 바이러스에 오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고, 차단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재활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마스크에 붙은 바이러스는 얼마나 갈까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경우, 수술용 마스크 표면에서 7일이 지난 후에도 수술용 마스크 표면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생존하고 있는 것이 관찰되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외에도, 호흡보호구 필터에 생존하는 미생물에 관한 연구가 있었는데요. 18가지 이상의 호흡보호구 필터와 5가지 수술 마스크가 다양한 습도에 보관되어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연구에 사용된 폴리프로필렌 필터의 경우, 호흡보호구의 내부에 최대 28일 후까지 미생물이 생존했습니다. 온도 및 습도가 미생물의 생존에 주된 영향을 미쳤으며, 일반적으로 고습도 조건에서 미생물의 장기 생존이 유리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생물 및 유해인자로부터 호흡보호구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보관방법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합니다.

올바른 호흡보호구 보관 방법

호흡보호구의 성능을 위해, 적절한 조건 하에 보관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 기존의 포장 시 사용된 포장지 또는 밀봉이 가능한 밀폐용기에 보관할 것

▶ 안전한 장소에서 보관할 것

▶ 직사광선이 없을 것

▶ 포장에 명시된 허용 가능한 온/습도 범위의 장소에서 보관할 것

마스크는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지만, 유해물질의 종류, 사용장소 등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종류가 다양합니다. 산업현장에서는 더 많은 유해인자들이 존재하는 만큼 보관뿐만 아니라, 올바른 보호구 선택도 중요합니다.

적합한 호흡보호구 선택

적절한 호흡보호구를 선정하기 위해서는 CDC, WHO 또는 각 나라별 권고사항에 따라 인증 및 허가 받은 호흡보호구를 선정해야 합니다. 호흡보호구 별 특성을 고려하여, 유해인자의 노출을 충분히 감소시킬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국가마다 호흡보호구 제품의 구조 및 성능 기준을 규정하고 있으며, 인증 및 승인제도가 존재합니다. 각 나라의 법규에 따라 호흡보호구의 인증 및 승인에 필요한 요구 사항이 다를 수 있습니다.

호흡보호구에 대해 모든 국가의 법규가 동일하지는 않으나, 유사한 시험방법과 등급이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호흡보호구 성능 수준은 포집효율입니다. 포집효율은 호흡보호구가 통제된 실험실 조건에서 특정 크기의 입자를 걸러내는 수준을 의미합니다. 아래 목록은 각 국가의 호흡보호구 등급 중 포집효율 기준으로 약 94-95%이상에 해당하는 등급입니다.

* 한국에서는 KF94와 방진1급의 기준이 대부분 동일하며, KF94에는 선택사항인 배기밸브가 방진1급에는 필수사항이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